A형 독감 증상, 검사 비용, 치료법, 실손보험 처리 총정리

 

안녕하세요 경제 블로거 비비빅입니다.
최근 저희 남편이 감기에 걸린 것 같다고 하더니 오늘 A형 독감 판정을 받았어요.
정말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저희 남편이 A형 독감에 걸리면서 제가 찾아본 증상과 검사비용,

그리고 실손보험 처리에 관한 내용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A형 독감이란?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에 의해 유발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기본적으로 감기 증상이 동반되긴 하지만 고열과 근육통, 두통 등 특징적인 증상들도 함께 나타나며 심할 경우엔 폐렴, 기관지염까지 동반할 수 있다고 하니 초반에 바로 독감 검사를 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A형 독감 잠복기와 증상

A형 독감은 평균적으로 2~3일 정도 잠복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긴 경우 일주일까지도 잠복기를 가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잠복기 이후에는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가슴 통증,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A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길게는 10일까지 지속되는데요. 일부 경우에는 2주 이상까지도 지속된다고 하니 마스크 잘 끼고, 개인 위생에 신경쓰시고 미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A형 독감 치료

A형 독감은 타미플루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A형 독감의 치료제로는 타미플루가 대표적이며 하루 두 번 5일 간 복용하는 약제입니다. 타미플루를 복용할 땐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중간에 약을 끊지 말고, 반드시 5일치의 약을 다 드셔야 해요. 증상이 나아진 것처럼 보여도 몸 속에 바이러스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완벽히 제거해 줘야 하며, 중간에 타미플루의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A형 독감 검사 비용

A형 독감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2만원에서 3만5000원 사이가 평균값인 것 같아요. 검사 방법은 면봉으로 하는 코로나 검사와 거의 같구요, 키트를 이용해 검사하고 결과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실손보험 청구

A형 독감 검사비용과 페라미플루 주사(독감 수액)는 실손보험이 있다면 대부분 청구가 가능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병원에서 받은 진료비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잘 챙겨두시고 보험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앞서 말한 타미플루 외에 독감 수액이라고 부르는 페라미플루 주사가 있는데요. 초기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정맥에 한 번 주사하면 다소 빠르게 치료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1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가 가능한 타미플루와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부담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수액인 페라미플루는 비급여 항목으로 8~15만원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만약 타미플루 대신 페라미플루 주사를 맞았다면 진료 시에 실손보험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해주시고, 수납 시 서류를 요청해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A형 독감이 유행인 상황에 미세먼지까지 심해져 노약자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구요.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