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한국투자증권 퍼스트 발행어음 - 금리, 장단점, 발행어음 뜻

안녕하세요 경제블로거 비비빅입니다.

 

저는 오늘 간만에 아무 일정이 없어서 집에서 휴식하며 안쓰는 카드도 정리하고, 계좌도 확인해보고 통장 정리를 한바탕 해보았는데요.

 

얼마 되진 않지만 파킹통장에서 놀고 있는 돈을 그냥 두기 좀 아쉬운 마음에 토스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의 퍼스트 발행어음 특판 상품에 조금 돈을 넣어보았습니다.

 

그럼 제가 가입한 발행어음은 어떤 상품이고, 어느 정도 금리를 제공하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1. 발행어음 뜻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약속어음입니다. 어음은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기간 후에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문서를 말합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고객에게 돈을 빌리는 대신, 약속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것입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인데요. 자기자본이 4조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선정된 증권사들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자기자본 200% 내에서만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금자보호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발행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손실 가능성이 없어 저위험 투자상품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2. 발행어음 투자 장점

 

- 발행어음 투자는 약정된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은 은행 예금과 유사하죠? 

 

- 투자 기간이 짧은 점도 장점입니다. 발행어음의 만기는 통상 1년 이내로 짧습니다. 그래서 단기 자금 운용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입출금도 자유롭습니다. 투자자가 원할 때마다 원금과 수익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해요.

 

3. 발행어음 투자 단점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은행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과 이자에 대해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지만,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발행어음 투자 시에는 투자자의 신용위험이 따릅니다.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것이 최대 단점 아닐까 싶습니다.

 

- 또한 수익률도 주식과 채권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은행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수익을 주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4. 한국투자증권 퍼스트 발행어음 특판 금리

 

저는 토스 앱에서 한국투자증권의 퍼스트 발행어음(특판) 상품을 구매했는데요. 1년 만기 수익률 연 4.5%(세전), 6개월 만기 수익률 연 4.3%(세전)로 토스뱅크를 통해 가입하면 한국투자증권에서 직접 가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유리합니다. 단, 토스뱅크를 통해 가입한다면 기존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있더라도 새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 6개월 만기로 상품을 가입했는데요. 새해 들어 정기예금 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발행어음을 대안으로 한번 고려해보았습니다. 저도 첫 투자인데 손실 위험이 있는 만큼 적은 돈으로 시작하기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나가며

 

저 역시도 예금자보호가 안된다는 말에 많이 망설이고, 검색도 여러번 해보고 가입했기 때문에 모두들 각자의 자금 사정에 맞춰 꼼꼼히 따져보신 뒤 가입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발행어음 추천글이 아닌 단순 정보전달 글임을 강조드립니다.

※ 저는 한국투자증권과 토스뱅크와 전혀 관계가 없는 블로거임을 알립니다.

※ 본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고, 실제 가입을 원하시는 경우 해당 금융회사를 통해 약관과 상품설명서등을 정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 발행어음은 자산가격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