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 아낄 수 있는 희소식 - K-패스, 환급률, 적용범위, 시작시기

2024. 1. 17. 21:47재테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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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 블로거 비비빅입니다.

오늘은 대중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는 희소식이 나와 공유해보려합니다. 정부가 대중교통비를 최대 53% 돌려주는 'K-패스'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5월부터 도입하기로 한 것인데요. K-패스가 무엇이고, K-패스를 쓰면 무엇이 달라질 지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1. K-패스란?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20~53%를 적립(최대 60회)해 다음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를 말합니다.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광역버스 등에도 적용돼 장거리 출·퇴근자도 적잖은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K-패스 환급률

K-패스의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입니다.

예컨대 매달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쓴다고 했을 때 일반인은 1만4000원, 청년은 2만1000원, 저소득층은 3만7000원까지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으면 환급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적용범위

시내버스와 지하철, 광역버스 등 교통카드 기반 대중교통 수단이라면 모두 K-패스가 적용됩니다. 오는 3월 일부 구간(수서~동탄)이 개통될 예정인 GTX-A 노선에서도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가입자가 지방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혜택이 제공되는 등 전국 단위 호환이 가능합니다. 국토부는 K-패스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현재 176곳에서 5월까지 189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인구 10만 명 이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사실상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4. 기존 알뜰교통카드와의 차이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단인데요.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과 편의성이 훨씬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이동 거리에 비례해 할인 혜택이 있다 보니 출발·도착 시각 등을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K-패스는 그렇지 않고요, 교통비 할인 폭도 더 큽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카드를 재발급받을 필요 없이 회원 전환 절차만 거치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나가며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홈페이지·앱이나 11개 카드사(신한·하나·우리·현대·삼성·비씨·KB국민·NH농협·티머니·이동의즐거움·DGB유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발급받으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K-패스로 교통비를 절약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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