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44원 돌파, 추가 상승 전망, 킹달러 시대 오면?

2024. 1. 18. 10:25경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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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 블로거 비비빅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반 만에 1344원을 넘어서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400원을 돌파할 지도 관심인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달러 환율 1344원 돌파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4원 오른 1344.2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증권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당분간 1300원대 환율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2. 환율 추가 상승 전망

환율 변동성은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동 확전이나 중국 경기 침체 심화 등이 불거지면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강달러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2022년 11월 미 연준의 긴축 장기화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었던 '킹 달러' 현상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3. 킹달러 현상 재연되면?

킹 달러 현상은 세계 경제에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신흥국의 자금 이탈을 가속화해 금융 시장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유가 상황에서 각국의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이것이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도 큽니다.

한국 경제의 경우 당장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될 우려가 큽니다. 강달러가 환율 상승과 수입물가 상승을 거쳐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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