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하락, 원인, 코픽스 뜻

2024. 1. 16. 10:59경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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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 블로거 비비빅입니다. 

오늘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가 내려갑니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넉 달만에 하락한 영향인데, 왜 그런지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담대 변동금리 하락

국민은행이 취급하는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4.24~5.64%에서 연 4.08~5.48%로 금리 상·하단이 모두 0.16%포인트 인하됩니다. 

우리은행의 같은 유형 주담대 금리도 연 4.75~5.95%로 최고 금리가 연 5%대로 떨어집니다. 

농협은행은 신규 코픽스 인하분(0.16%포인트)에 시장금리 하락분(0.04%포인트)을 추가 반영해 주담대 변동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합니다.

2. 주담대 변동금리 하락 원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와 전세자금 대출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떨어지며 이같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3.84%로 11월(4.0%)보다 0.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코픽스가 내리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3. 코픽스 뜻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더 적은 이자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만큼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의 하락 요인이 됩니다.

4. 나가며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내려가면서 영끌족의 이자 상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들어 집값도 하락세로 돌아간 만큼 서민들의 부담이 덜어질 지 주목됩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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